활동소식
- 제목
- 2022년 전라북도 농촌핵심리더 교육연수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0-19
- 조회수
- 356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는 9.29~30일 양일간 임실치즈마을에서 광역.시군 농촌활력사업 담당 공무원 및 
중간지원조직 리더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촌핵심리더 교육연수>를 진행했습니다.
 
 
 
농정 거버넌스 활성화 및 농촌활력사업 혁신 방향 모색을 위한 교육연수로  
<저출산 초고령화 / 농촌의 쉼터 일터 역할 증대 / 기후변화 / ICT산업기술 발전> 등 
농촌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역량 키우기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송병철 센터장님과 전라북도 농촌활력과 이지형 과장님, 임실군 농촌활력과 한경문 과장님의 
인사말씀과 참석자 자기소개로 교육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송병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교육, 연수등 대면적 활동이 몇 년만에 개최되어 기쁘다. 
중간지원조직 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도 농촌활동가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애쓰시는 농촌핵심리더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도 농촌활력과 이지형 과장은 “농촌마을과 주민 등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활력사업은 무엇보다 관과 민의 상호 유기적 협력, 
즉 농정 거버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국 모범을 세워 온 전북도가 앞으로도 농촌활력사업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과 중간지원조직 리더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송병철 센터장>     <전라북도 농촌활력과 이지형과장>               <임실군 농촌활력과 한경문 과장> 
 
 
이어서 도 농촌활력과 이철규 팀장님께서 “도 농촌활력 추진정책”을 주제로  
각 시군행정과 중간지원조직 핵심리더들에게 생생마을 만들기 기본계획, 도 조직개편안, 향후 정책방향,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 도정 방안을 공유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라북도 농촌활력과 이철규팀장>
 
핵심리더 교육 메인강의로 임실치즈마을 이진하 운영위원장님의 “공동체학교 :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방안”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지정환 신부님부터 시작된 농촌 마을공동체 사업의 철학적 원리와 가치, 주민화합과 참여가 토대였던 
선진사례의 공통적 시사점, 공동체와 마을기업 간 효율적 운영체계,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 및 마을금고 조성 등 
농촌 마을만들기 사업 혁신과제와 방향" 등에 대하여 상세한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2000년부터 시작해 긴 시간동안 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을 모법적으로 선도해 왔던 
임실치즈마을에 대해 심도 깊게 알게된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임실치즈마을 이진하 위원장> 
 
이진하 위원장의 강의 후 전라북도 농정 거버넌스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한 분과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농정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모듬별 토론과 공무원과 중간지원조직 리더 간 대화와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토론은 3가지 주제
(지방소멸대응 사업 발굴, 사회서비스 활성화 방안, 경제공동체 조직 육성)로 구성되었습니다.
 
참여자분들의 열띤 토론으로 심도 있게 논의된 토론은 주제가 다소 어려웠지만, 
농촌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며 집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토론을 마무리하고 임실치즈마을 전경을 둘러보며 걸어서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코스모스, 노랗게 익은 벼, 가을하늘.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치즈마을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녁은 치즈마을식당의 특별한 메뉴인 "라끌렛 그릴 요리"였는데요. 라끌렛라는 이름 만큼이나 먹는 방법도 생소했습니다.
그릴에 라끌렛치즈와 다양한 음식을 곁들여 먹는 스위스 요리로 임실치즈마을에서 만든 전통 치즈의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교육연수 2일차는 치즈마을탐방으로 시작됐습니다. 경운기를 타고 현장에서 마을 발전 과정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치즈마을이 시작하게 된 일화, 긴 시간 마을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노력과 협동으로 일궈온 마을사업의 결과물을 직접 보며 설명을 들으니 치즈마을에 매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탐방을 끝내고, 치즈만들기 체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치즈에 대한 짧은 강의를 듣고, 몸풀기 퀴즈도 하며, 치즈를 잘 만들기 위한 준비 운동을 끝냈습니다. 
 
 
본격적인 치즈만들기는 생각보다 새롭고 재밌는 체험이었습니다. 
하루사이에 부쩍 가까워진 만큼 즐겁게 치즈만들기 체험을 함께 했는데요. 치즈를 같이 늘리고 뭉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교육연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바쁘신 와중 시간 내어 교육연수에 참여해 주신 50여명의 광역.시군 농촌활력사업 담당 공무원 및 중간지원조직 리더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전라북도 농촌을 응원하며! 함께 참여한 이번 교육 워크숍을 통해, 농정 거버넌스에 한 걸음 더 다가갔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